결코 말리지 않았다.
그저 마른것이다.
책상에 앉아 하나, 둘 파먹고 남은 옥수수대를 컴퓨터 옆에 얌전히 놓아두었더니
바싹 말라 어느덧 증조 할머니의 내음새를 풍기고 있었다.
방 안에 옥수수대의 건조한 냄새가 가득차서 책상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
나마저 바싹 말라서 저것과 같은 냄새를 풍길 것 같은 기분까지 들었다.
가만히 옥수수대들을 바라보다가 이대로 꼬챙이에 꿰어 등긁개로 만들어버릴까, 잠시 생각했지만
역시 그 '증조 할머니의 내음새'때문에 기각.
내 등에 옥수수대의 내음새가 알알이 박혀 버릴것만 같아.
20대 꽃츠자의 등에서 증조할머니의 냄새가 나면 안되잖아? 그렇잖아?!
(아니, 이미 이틀간 깊숙이 배여버렸을지도..)
그러므로!
안녕. 옥수수대들아. 안녕.
그런데...........
이 몸. 이틀간 책상을 안치웠구나..
이 몸..이틀간 밖에 나가지 않았구나.......
20대 츠자, 인생 참 즈질스럽게 살고 있네. 허허.
그저 마른것이다.
책상에 앉아 하나, 둘 파먹고 남은 옥수수대를 컴퓨터 옆에 얌전히 놓아두었더니
바싹 말라 어느덧 증조 할머니의 내음새를 풍기고 있었다.
방 안에 옥수수대의 건조한 냄새가 가득차서 책상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
나마저 바싹 말라서 저것과 같은 냄새를 풍길 것 같은 기분까지 들었다.
가만히 옥수수대들을 바라보다가 이대로 꼬챙이에 꿰어 등긁개로 만들어버릴까, 잠시 생각했지만
역시 그 '증조 할머니의 내음새'때문에 기각.
내 등에 옥수수대의 내음새가 알알이 박혀 버릴것만 같아.
20대 꽃츠자의 등에서 증조할머니의 냄새가 나면 안되잖아? 그렇잖아?!
(아니, 이미 이틀간 깊숙이 배여버렸을지도..)
그러므로!
안녕. 옥수수대들아. 안녕.
그런데...........
이 몸. 이틀간 책상을 안치웠구나..
이 몸..이틀간 밖에 나가지 않았구나.......
20대 츠자, 인생 참 즈질스럽게 살고 있네. 허허.
# by | 2008/08/19 23:51 | 이 몸의 일상 | 트랙백 | 덧글(0)




